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가호서원(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 위패봉안)은 지난 11월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제2회 사제동행 학습캠프 및 제1회 논어·공자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살아 숨 쉬는 향교 ․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가호서원논어학교(교장 정기민)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진주동중학교(교장 김춘환) 2학년 5반·8반 학생 64명과 담임 우성준·김성호 교사가 함께하는 제2회 사제동행 학습캠프에 이어 10시부터 12시까지 제1회 논어·공자 골든벨 대회가 진행됐다.
사제동행 학습캠프는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1박2일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와 학교생활에 대한 애착심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됐다.
논어·공자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이 논어와 공자·유교와 유학사상 등의 지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 됐다.
이날 대회에서 장원 변현빈, 차상 김민우·박태원 차하 이민우·백인하·오영준 장려 김병주·홍승환·윤기범·김완준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변현빈 학생은 “학교에서 느끼지 못하던 서원문화의 분위기에 만족했으며, 조별로 숙식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졌고, 특히 골든벨 대회에서 장원상을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6. 11. 22. 시민명예기자 정기민(이반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