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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제자들이 향사를 봉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임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가 개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직일 김종화 유림이 분정기를 작성하고 있다.

중학생 참가자가 경전 강독을 하고 있다.

대학생 참가자가 경전 강독을 하고 있다.

유림 참가자가 경전 강독을 하고 있다.

이상필 심사위원장이 정유진 장원에게 상장과 싱금을 수여하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가호서원(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 위패 봉안)은 지난 5월6일과 7일 유림, 대학생,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이 됐어요!' 행사, 제3회 가호서원 향사체험 및 경전 강독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7년도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행사는 가호서원논어학교(교장 정기민) 주관으로 열렸다.

6일 오후 3시에 시작된 행사는 시도기 작성, 개좌, 헌관‧집사 분정, 경전 강독대회, 집사교육을 행하고, 7일 아침 7시에 가호서원 향사를 봉행하고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헌관‧집사 분정에서 초헌관 이완규 단성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 윤영수 성균관 전학, 종헌관 서정현 유림, 집례 이상필 경상대 교수, 축관 박철홍 진주향교 장의, 사준 성석기 성균관 전의, 알자 우성준 진주동중 교사, 찬인 정태영 경상대학생, 진설 정옥근 유림, 봉향 홍두표 성균관 전학, 봉로 강원기 성균관 전학, 봉작 양주호 성균관 전학, 전작 김종화 성균관 전학, 찬창 진영업 성균관 전의, 학생 정병희 진주향교 고문, 남상숙 유림, 정주택 유림, 이현명 유림, 이도기 유림이 각각 선정됐다.

저녁식사 후, 이어진 경전 강독대회는 중학생 5명, 대학생 5명, 유림 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장원에 정유진 진주동중학생, 차상에 양주호 전학, 차하에 홍진희 진주동중학생, 손다은 경상대학생, 장려에 김하늘 진주동중학생, 정태영 경상대학생, 홍두표 전학이 각각 수상했다.

둘째 날 아침 7시에 시작된 ‘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 향사’에는 유림을 비롯해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제관으로 참여하여 서원문화와 향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향사를 봉행하기 위해 충의사로 행진하고 있다.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완규 초헌관이 초헌주를 헌작하고 있다.

초헌관과 축관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