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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동섭 부관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집례 성석기 국장과 해설 양수영 강사가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부가 꼬마신랑에게 절을 하고 있다.

꼬마신랑이 신부에게 절을 하고 있다.

우성준 교사가 축시를 낭독하고 있다.

집례와 신랑 신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가호서원(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 위패 봉안)은 12월16일 심동섭 성균관 부관장(진주향교 전교, 가호서원 원임), 이학진 유도회진주지부 회장, 김성환 이반성면장, 정옥자 용암이장을 비롯한 면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호서원 전통혼례 시연 ‘가호서원 애서(愛婿) 꼬마신랑 장가드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기민 교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심동섭 원임 개식사 ▷내빈소개 ▷꼬마신랑 · 신부 및 집사소개 ▷전통혼례식 시연 ▷축시낭독 ▷친영 ▷기념촬영 ▷폐식 ▷피로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호서원 애서(愛婿) 꼬마신랑 장가드는 날!’ 행사는 가호서원논어학교(교장 정기민)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혼례를 시연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체험과 계승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꼬마신랑 심준형(8세), 신부 이다빈(18세), 상례 심동섭 원임, 신부혼주 이학진 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집례 성석기 유도회진주지부 사무국장, 해설 양수영 진주향교 강사, 신랑대반 겸 축시낭독 우성준 진주동중 교사, 신부대반 이필숙·송미옥 진주향교 과장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